Barram's Life
나는 문학청년이 아니었다. 어릴때 쾌락과 향연에 빠져 책을 가까이 하지 않았다. 지금와서 뼈저리게 후회하는 시간이기도 하다. 뒤늦게나마 책을 읽기 시작하고 공부를 하면서 스스로 부족함을 조금이라도 만회하고자 읽은 책에서 인상깊었던 부분, 간직하고픈 부분을 필사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나의 감상을 덧칠하면서 표현력을 키우고자 했다. 책을 읽고 난 후 느낀 점을 적고, 글쓰는 법을 고민하고, 시를 읽고 올라오는 내 감정을 담아내고, 실력도 되지 않으면서 감히 나만의 문학을 써보기 위해 "문학관"을 만들었다.
미국 이민자로서 영어 표현 공부는 평생 짊어가져가야하는 숙제이다. 2년 전부터 신문, 업무에 관련된 저널, 이메일 등에서 내가 자세히 이해하지 못했거나, 문맥상 그 의미가 쉽게 바뀔 수 있는 단어들을 하나 둘씩 단어장에 모으기 시작했다. 단어장에는 단어의 의미를 영문으로 기술하고 실제 내가 접했던 문장을 필사했다. 하나하나 필사한 예문들에는 출처가 어디인지, 언제 그 단어를 접했는지를 일일히 기술했다. 그리고 약 2,000 여개의 단어들이 지난 2년간 채집되었다. 그중 반복적으로 내 단어장에 적힌 표현들을 중심으로 시간이 날 때마다 "영어표현연구"란에 올릴 계획이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표현들을 다시금 생각해봄으로서 재학습의 기회를 가지고 혹시라도 모를 피드백의 장소로 이 곳을 활용할 계획이다. 얼마나 자..
이 블로그는 미국에서 하루하루 살아가면서 맞닥뜨리는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시간이 날때 마다 기록형식으로 정리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무엇보다도 필자 자신의 영어 표현 공부에 도움이 되기 위함이고 이렇게 기록해 둠으로써 내 인생 귀중한 추억의 일부로 간직하고 싶어서이다. 삶을 살아가면서 결국 남는 것은 배운 것을 효과적으로 기록해서 간직하는 것이 아닐까? 일 또는 개인적인 공부를 통해 배운 지식, 일상적인 생활에서 주운 경험 조각들을 이렇게 기록해서 하루하루를 어떻게 살았는지 나중에 뒤돌아 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아래는 쓰고자 하는 글들을 간단히 그룹별로 정리했다. 일상생활 글쓰기: 가끔씩의 단상 또는 기억하고 싶은 일상들을 정리한 곳 영어 표현 연구: 영어 표현에 관련된 예문들을 제시하고 주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