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ram's Life
영어표현으로 보는 속마음 해석 본문
영어를 모국어로 하는 외국인과 생활하다보면 그들의 속마음과는 전혀 다른 영어표현을 종종 만나게 된다. 내가 한국에서 배웠던 영어표현은 이런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데 상황에 따라서 그들이 의미하는 것이 다르다는 알게 된 것은 미국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하면서부터다. 또한 영국인들과도 회의를 하면서 미국인들과 영국인들이 사용하는 영어표현에 다른 의미가 내포할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했다.
오마이뉴스에서 김나희씨가 각 나라사람들의 언어표현과 그들의 속마음 해석을 다룬 글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문화적 차이에 사람들의 표현방식을 잘 기술한 글이라 생각된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47/0002321000?cds=news_my
"몸 안 좋아?" 이 질문에 영국인들이 당황하는 이유
돌려 말하느냐, 직설적으로 말하느냐... 고맥락-저맥락에 따른 언어 사용의 온도차 【오마이뉴스의 모토는 '모든 시민은 기자다'입니다. 시민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사는 이야기'도 뉴스로
n.news.naver.com
인터넷 상에 나온 미국인과 영국인 영어표현과 실제 그 표현속에 내재된 의미를 아래와 같이 정리해보았다. 물론 100% 정확한 것이 아니라 내가 개인적으로 미국에 살면서 느낀 점을 바탕으로 정리한 글이니 오류의 가능성이 있다. 본인과 다른 이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알아서 판단하기 바란다.
미국식 영문표현 | 실제 의미 | 설명 |
How are you? | Hello. | 미국에서 흔히 쓰이는 인사다. "오늘 어때"라고 물으며 간단한 답변을 기대하면서 건네는 인사법이다. 우리나라로 치면 "안녕, 밥 먹었어?"같은 것이라고나 할까? |
I'm doing great! | I'm doing fine. | "How are you?" 라는 인사에 답변하는 말이다. 보통 별다른 일이 없을 때 통상적으로 하는 답변이다. 만일 상대방이 이런 답변을 해온다면 "Good!" 하고 다음 토픽으로 재빨리 넘어가는 것이 좋다. |
I'm doing fine. | I'm not fine. Just Ok. Not so good. |
꼭 I'm not fine이라는 의미는 아닌 듯하다. 별로 친하지 않은 사람이 무심하게 하는 답변이라 보면 좋을 듯 하다. 별다른 반응없이 바로 용무에 관련된 이야기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
I'm doing OK. | I'm not doing good at all. It's bad |
시무룩한 표정으로 이런 답변을 한다면 거의 안좋다는 뜻이다. 이럴때는 주로 What's wrong?이나 Everything is alright?으로 응수해주는 거이 좋다. |
Not so great | Really bad. | 정말 상황이 안좋을때 이런 답변이 나온다. 주로 "I don't know. Not so great"이라고 쓸 때도 있고, 상대방에게 삐졌을때는 "I don't know. what do you think (how I am)?"라고도 할 수 있다. |
My friend | A person I know | 그냥 서로 아는 사람을 지칭할 때 쓴다. 만일 직장동료라면 친하지 않은 이상 My colleague나 My coworker 또는 My teammate라고 하는 것이 무난하다. |
My best friend | A person I know whom I actually enjoy spending time with. | 상당한 친분이 있는 경우를 말한다. 어느정도 속마음을 터놓고 다른 사람 뒷담화를 할 수 있는 친구라고 생각하면 된다. |
Oh, Karen? I love her! | Oh, Karen? I tolerate her! | 그 사람 만나는데 내시간을 쓸 수 있는 정도의 관계라는 의미다. |
Oh, Bill? He's great. | I do not care for Bill. | 글쎄, 나랑 상관없는 사람이라기 보다는 몇번 같이 만나보았거나 일해봤는데 별다른 문제점은 없다는 의미다. |
What do you do? | What do you do for money? | 보통 사교적인 모임에서 처음 만나는 사람들과 하는 대화에서 나오는 질문이다. 주로 당신 직업에 대해 물어보는 직업니다. 간단히 내가 일하는 회사와 하는 일로 대답해주면 된다. |
I'm addicted to…/I'm obsessed with… | I really like it. | 그냥 좋아한다는 것으로 이런 표현을 잘 쓰지는 않는다. 정말정말 좋아할때 이런 표현을 쓰므로 만일 관계를 맺고 싶다면 그것을 주제로 계속 대화를 이어나가는 것이 좋다. |
That is hilarious!!! | That's kind of funny. | 네가 하는 이야기가 상당히 재미있다는 표현이다. 물론 상대방의 표정을 잘 살펴가면서 그것이 예의상 하는 말인지 진짜 재밌어서 그런건지 파악해보아야 한다. |
That's interesting. | I don't like it and I'm about to pitch another option to you. | 무표정하게 이 표현을 쓰면 내가 하는 이야기에 관심이 없다는 뜻이다. 재빠르게 주제를 바꾸거나 다른 사람과 대화하는 것이 좋다. |
That sounds fun, I'll let you know. | I'm not really interested. | 내가 하는 제안 또는 이야기에 관심이 전혀 없다는 것이다. 예의상 간단히 언급하고 넘어가도록 하자. |
Yeah no | No | 물론 뒤에 나오는 것이 진짜 의도한 표현일 수 있으나 확인차 다시 물어보는 것이 좋다. |
No yeah | Yes | 물론 뒤에 나오는 것이 진짜 의도한 표현일 수 있으나 확인차 다시 물어보는 것이 좋다. |
Oh my gosh! It's SO good to see you! | Hi. | 미국애들은 과장된 인사법을 잘 쓴다. 겉으로 보기에는 상당히 반가워하지만 이것은 다정함을 곁들인 Hi정도로 봐도 무방할 것이다. |
Challenging | Drive me completely nuts | 어려움을 미국에서는 difficult나 hard라고 하는 대신 challenging이라는 표현을 많이 쓴다. 그리고 항상 뒤에 but I managed to take care of it 같이 문제를 해결했다는 이야기를 해준다. 주로 어려운 문제를 겨우 해결했다라고 이야기할 때 자주 쓰는 표현이다. |
It was literally insane. | "It was slightly surprising." Please note that in almost all cases, "literally" can be translated as "figuratively." |
말 그대로 "조금 놀랐는걸."이라는 표현이다. 미국아이들은 조금 놀라운 사실도 과장해서 표현하는 경향이 있다. 말그대로 literally는 상징적인 의미로 생각해도 좋다. |
Definitely! | Probably! | 과장된 반응표현이다. 아마도 라고 이해주는 것이 더 나을 것이다. |
Let's hang out sometime. | Goodbye, I'll likely never see you again. | Sometime이라는 애매한 표현을 쓰면서 나는 너와 다시 만날 것을 생각하고 있지 않다는 의미를 내포한다. 당신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말은 아니다. 다만 내가 먼저 연락해서 보자고 할 일은 없을거라는 이야기다. 남녀간 소개팅에서 이런 말로 헤어진다면 그 소개팅은 실패했다는 뜻이다. |
We should hang out soon. | Cool, bye! | 위 표현과 마찬가지로 soon이라는 애매한 표현을 썼다. 내가 먼저 연락할 일을 없겠지만 네가 관심있으면 만나줄 수는 있어~라는 그런 표현이다. |
Let's get coffee sometime. | Goodbye, I might actually want to see you again. | Sometime이라는 애매한 표현을 썼음에도 불구하고 get coffee라고 했기 때문에 아마도 만나서 커피 마시며 이야기를 하는 자리를 가지자는 암묵적 제안이다. 예를 들어 내가 직장을 그만둘 생각을 하고 있다는 말을 동료에게 하자 동료는 'Really? humn, let's get coffee someime." 정말.. 나중에 시간나면 커피한잔 해 라는 그런 뉘앙스라고 생각하면 된다. |
Let's get dinner sometime. | You are one of my dearest friends and I will actually see you again. | 마찬가지. 저녁을 같이 먹자는 구체적인 제안을 했다. 이것은 난 너에게 정말 관심있어. 저녁식사제안을 나에게 해줘!라는 그런 뜻이다. |
Let's stay in touch. | Goodbye; I don't like you that much. | 구체적으로 무엇을 하자는 이야기 없이 '무표정한 표정으로' stay in touch라는 말을 하면 "나는 당신을 좋아하지 않아. 다시는 볼 일이 없었으면 좋겠어'라는 의미가 될 수도 있다. 나역시 좋아하지 않았던 누군가에 이런 표현을 써본 적이 있다. |
A second. | Roughly 5–10 minutes. | 보통 Wait a second은 약 3~5분 정도 기다려달라는 의미로 생각하면 되겠다. 가끔 이것은 Wait a minute으로 쓰는 경우도 있다. |
A minute. | Roughly 30 minutes to an hour. | 글쎄, wait a minute을 30분정도로 이야기하는 것은 좀 과장된 것이 아닌가 싶다. 보통 사람들은 Wait a second 또는 Wait a minute를 똑같은 의미로 쓰는 것 같다. 물론 상황에 따라서 알아서 판단해야겠지만. |
It took forever. | It took more than an hour. | It took forever. 이것은 상대적인 표현이다. 예를 들어 약 5분 정도 걸린다는 일이 20분 정도 지체될때 사람들은 이 표현을 쓰며 불평을 한다. 한 30~40분 걸린다고 미리 예고를 했는데 1시간이 이상이 걸린다면 역시 이 표현을 쓸 수도 있겠다. 이것은 무조건 1시간 이상이 걸린다고 쓰는 표현이 아니라는 말이다. |
Later | Likely never. | 당신이 상대방에게 무언가 도움을 요청했을때 또는 무엇을 하자고 제안했을때 상대방이 later라고 대답한다면 이것은 Never라는 의미일 확률이 높다. |
A short drive | Anywhere from a 30-minute drive to a four-hour drive. | 미국은 넓다. a short drive는 최소 30분 이상 운전해가는 것을 의미한다. 30분에서 4시간 운전이라고 하면 조금 그렇고 30분에서 2시간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다. |
A long drive | Roughly the distance from Delaware to San Diego. | A long drive는 주로 자동차 여행을 할때 쓰는 표현이다. 하루 이상 운전해야 하는 거리를 말할때 쓴다. |
It's hot out here. | It's about 85°F, or 29°C." (Northerners); or "It's about 115°F, or 46°C." (Southerners) | 사는 지역에 따라 이 표현은 달라진다. 시카고 같은 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85°F (29°C)를 넘어가면 이 표현을 쓰지만 텍사스와 같이 남부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이정도는 괜찮은 날씨에 속한다. 남부에서는 보통 100°F(37°C)를 넘어드는 날씨에 110°F(43°C) 가 넘어가면 이 표현을 쓴다. |
추가로 한때 미국에서 유행했던 미국사람들과 영국사람들이 다르게 생각하는 영어표현을 정리해보았다. 똑같은 영어표현이지만 문화적 차이때문인지 서로가 다르게 생각하는 의미가 많았다. 물론 이들중 상당히 과장된 해석도 있지만 똑같은 영어를 사용하는 미국인과 영국인의 사고방식과 문화 차이를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나 역시 영국사람들과 매일 전화통화를 하지만 그들이 쓰는 표현은 어떻게 보면 시니컬하고 완곡어법이 많이 쓰인다. 직설적인 화법을 쓰는 미국인들과는 확연히 차이가 나는 부분이다.
영어표현 | 미국사람들이 생각하는 의미 | 영국사람들이 생각하는 의미 |
I hear what you say... | I agree. They accept my point of view. 미국인들은 이말을 들으면 아 이 사람이 내 의견에 동의하는구나 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I hear what you say but ~라는 표현이 나오면 당신 의견에 반대하는 의미로 통한다. |
I totally disagree and do not want to discuss this further. 영국사람입장에서 이 표현은 당신 의견에 절대 동의못하며 더이상 논쟁할 이유가 없다는 의미로 생각한다. 보통 I hear what you say but~ 으로 이어진다. |
With the greatest respect... | He/she respects what I have to say. They’re listening to me. 글쎄 미국인들이 정말 이 표현을 그렇게 생각할까. the greatest라는 최상급 표현은 오히려 비아냥거리는 느낌으로 다가오는 이유는 무엇일까? 미국에서도 이 표현은 당신이 틀렸다는 표현을 정중하게 말할 때 쓰인다. |
Nevertheless, the Brit absolutely thinks you couldn’t be more wrong or this is stupid. 영국에서 생각하면 이 표현의 의미는 미국에서도 비슷하게 인식되는 것 같다. 결국 당신말이 틀렸다는 말을 듣기좋게 돌려서 이야기할 때 쓰인다. |
That’s a brave proposal... | How courageous of me. 참 대담하다 라는 표현으로 쓰인는데, 보통 that is very bold.라고 의미로 쓰이기도 한다. '너 정말 대담하구나' 라고 말하면서 속으로는 '와 너 정말 앞뒤 보지않고 무조건 머리부터 들이대는구나' 라는 의미라고나 할까. 영국식 해석과도 별 차이가 없을 듯 하다. |
You are insane. 영국에서는 이것을 '너 미쳤구나'라는 의미로 해석한다. |
I was disappointed in that... | He/she was disappointed. 보통 미국에서는 I was a little bit appointed라고 하면 '조금 실망했다'라는 의미지만 실제로는 '그냥 실망했어'라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그냥 I was disappointed in that...'라고 말한다면 '정말 실망했어'라는 의미로 'I am annoyed'라는 의미다. |
I am incredibly annoyed. 영국에서는 '정말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실망스러워서 잠을 잘 수가 없어' 라는 의미다. |
Very interesting | The topic of discussion is interesting. Wow, they’re impressed with what I’m saying. 미국인들이 자기가 하는 말에 이런 반응을 들으면 자신의 이야기가 정말 흥미로운 것인 줄 알고 계속 떠든다. 물론 억양과 상황에 따라 그 의미가 영국식으로 바뀔 수도 있다. 특히 미 동부 또는 대도시지역에서 그런 경우가 많은 듯 하다. |
Boy, this person is boring and talking nonsense. 영국식으로는 '너 정말 재미없고 얼빠진 소리만 하는 것 같아'라는 속의미가 있다. 글쎄 그 상황에 따라 의미가 달라지겠지만 말이다. |
I'll bear it in mind | I’ve just made an excellent point. They’ll consider my suggestion. 미국에서 이런 표현을 쓰면 대부분의 경우 당신이 하는 이야기를 생각해보겠다는 말이다. |
I’ve forgotten the idea already. There’s no way I’m doing that. 영국에서는 글쎄 꼭 당신하는 말은 고려하지 않겠다는 의미일까? 이것 역시 상황에 따라 다르게 해석될 수 있는 여지가 있다. |
I'm sure it's my fault | Why are they blaming themselves? They think it’s their fault. 미국인들은 It's my fault라는 말을 잘 쓰지 않는다. 예를 교통사고를 냈다면 I apologize what happened. Let's check the damage first (or did you get hurt?)라고 이야기한다. 자신의 말에 따라 나중에 법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기때문이다. 때문에 설령 본인이 잘못했다하더라도 It's my fault라고 말하기 보다는 I'm sorry나 I apologize what happened.이라는 표현을 더 많이 쓴다. |
This is your fault. 영국인들은 상당히 시니컬한 면이 있다. 'I'm sure it's my fault.'이라는 표현에서 '그래 네가 말한 것에 의하면 내가 잘못한 것이 분명하다 그거지? 그래? 그런거야?'라고 따질때 쓰는 표현이다. |
You must come for dinner... | I got an invitation They want me to come. 'must'라는 표현에서 미국인들은 자신이 저녁에 초대받았다고 생각한다. |
This is not an invitation; I’m just being polite. 영국인들 입장에서는 저녁초대가 아니라 예우를 해주는 차원에서 형식적으로 하는 말이라고 한다. 이런 상황을 겪어보지 않아서 정말 그런 의미로 많이 쓰이는지는 잘 모르겠다. |
Excuse me, sorry, is anyone sitting here? | A polite excuse. 미국에서 아주 정중하게 자리에 누가 앉아있는지 물어보는 표현이다. 물론 상황과 더불어 억양에 따라 의미가 달라지겠지만 말이다. |
You have less than 5 seconds to move your purse. 영국에서는 만약 빈 자리에 핸드백이 올려있으면 이 표현을 쓰면서 완곡하게 자리를 만들어달라는 의미인 것같다. 물론 상황과 더불어 억양에 따라 의미가 달라지겠지만 말이다. |
I almost agree... | I almost have him/her convinced. They’re not far from agreement. 미국인들은 이 말을 들을때 의견차이를 좁혔다고 생각한다. 물론 그 뒤에, but이 들어가면 완전히 다른 상황이 되겠지만... |
I completely disagree. I do not agree at all. 영국에서 almost라는 표현 때문에 아마도 상대방에게 전혀 동의하지 않으면서도 쓰는 표현으로 쓰이는 것 같다. |
I only have a few minor comments | I did a great job on this paper. There’s no major issue. 미국에서도 이런 표현은 사람에 따라 다르게 쓰이는 것 같다. 예전에 임원분 중 한분이 내 보고서를 본 후 이 표현을 써서 별다른 이슈가 없나 했는데.... 결국 보고서 수정에 3일 밤낮을 새워야했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이 표현은 나에게는 조금 트라우마로 남아있다. |
This entire paper must be rewritten Please redo the whole thing. 아마도 영국 계통 분들이 완곡한 어법을 쓰다보니 이런 표현이 나오는 것 같다. 옆에서 말했듯이 나에게 minor comment 라며 보고서 검토결과를 건넸던 임원은 영국계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자란 사람이었다. 아마도 영국 대학원에서 논문을 쓰면서 이런 표현을 들으면 조금 긴장해야 되지 않을까. |
Not to worry... | I have no reason to worry. 미국에서 이런 표현은 말그대로 no big deal이라는 의미로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의미로 통용된다. |
You have every reason in the world to worry. 영국사람에게 이런 표현을 들어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다. 하지만 경험상 들어본 다른 표현들을 비추어보면 아마도 Not to worry는 you have something big to worry about의 완곡한 표현일 것이다. |
Sorry... | I really do apologize. They’re sorry, but for what? 미국 생활 초기, 항상 sorry라고 말하는 나를 보고 미국인들의 반응의 두가지였다. 쿨하게 You don't have to be...라고 말하고나 말 그대로 sorry for what?이라고 되묻는 경우다. 미국인들은 자기 표현이 강하고 상당한 직선적인 면이 있다. 특히 중서부 또는 남부에서는 그런 경향이 있다. 하지만 동부 같은 예의상 sorry라는 표현을 자주 쓴다는 이야기를 동료에게 들은 기억이 난다. |
I was just being polite. I simply want to ask a question. 영국인들은 sorry를 아주 쉽게 말한다. 아마도 이것이 다른 이를 예의바르게 대할때 나오는 자연스러운 표현이 아닐까 한다. |
Bit wet out there | It's sprinkling. 미국인들에게 a little bit wet 또는 raining a little bit이라는 표현은 이슬비가 보슬보슬 내리는 것을 의미한다. |
It's pouring. 영국인들에게는 장대비가 내리든, 이슬비가 내리든 bit wet out there이라는 표현을 자주 쓴다. |
Right then, I suppose I really should start thinking about possibly making a move. | ? 이 말을 미국인들에게 하면 전혀 이해를 하지 못한다. 도대체 무슨 말하는건지 멍한 표정을 지을 때가 많다. 이 표현은 아마도 영국인들만이 쓰지 않을까. |
Good-bye. I'm off. 영국인들은 good-bye라는 말 대신 making a move라는 표현을 자주 쓴다. 마치 I have to get going. 처럼 말이다. |
It's fine. | It's fine. 미국인들에게는 단순히 '괜찮다'라는 말 그대로의 표현이다. |
It can't possible get any worse, but I know it's going to. 하지만 영국인에게 이 표현은 '지금은 최악이지만 (아니면 지금은 최악이기때문에) 앞으로 나아질거야' 라는 표현이다. |
A bit of a pickle... | All we have to do is find the solution. 이 표현은 조금 곤란하고 난처한 지경에 빠졌을때 쓴다. 미국인들은 이 표현을 쓴 후 해결책을 찾아보자고 이야기한다. 아마도 프론티어 정신에 바탕을 둔 미국인의 낙천적인 성향을 반영할 것일까? |
We’re all gonna die. 영국인들은 상황에 좀더 회의적이고 비관적인 것일까? 영국인들에게는 이 상황에 벗어날 수 없는 최악의 상황으로 패닉에 빠진 상태를 표현할 때 쓰는 것 같다. 한때 전세계를 제패하던 대영제국의 몰락이 영향을 미친 것일까? |
Not too bad, actually... | I’m fine. 미국인들의 Not too bad는 It's okay의 의미와 비슷하다. How are you라고 물었을때 이런 반응이 나온다면 그저 그렇다거나 나쁘지는 않다는, 조금은 시큰둥한 표현이다. |
I feel fantastic. 영국인인들이 쓰는 'Not too bad' 라는 표현은 It is great!! fantastic이라는 표현으로 생각하면 된다. 솔직히 왜 이런 의미인지는 잘 모르겠다. |
Honestly, it doesn’t matter... | It’s ok. 미국인들에게 이 표현은 '그것은 더이상 중요하지 않아. 걱정하지마'라는 의미로 쓰인다. |
It matters more than anything. 영국에서 이 표현은 '이것은 정말 중요한데 네가 다 일을 망쳐놓아서 엉망이 되었어'라는 비난조의 말을 할 때 자주 쓰이는 것 같다. |
You’ve caught the sun. | ? 미국 서부, 중남부 지역 사람에게 이 말을 쓰면 전혀 이해하지 못한다. 미국인들은 주로 'you've got tanned'라는 표현을 쓴다. |
You’re sun burned. 휴가를 다녀온 영국인 동료에게 이런 표현을 썼더니 깔깔 웃으며 주변 동료들에게 그런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고 한다. 영국인들이 여름휴가를 다녀온 사람들에게 자주 하는 말이다. |
It’s a bit dear. . . | It’s adorable. 솔직히 이런 표현을 잘 써보지는 않았다. 약간 고전적인 표현이라는 느낌이 든다. 미국인들은 이 표현을 참 보기 좋네, 사랑스러워 라는 이야기할 때 쓴다. |
It’s too expensive. 영국인들은 이 표현이 너무 비싸지 않냐는 말을 할 때 쓰는 것 같다. 참고로 영국인들이 It's adorable.이라고 말하고 싶을 때는 It's loverly.라는 표현을 쓰는 것 같다. |
That’s certainly one way of looking at it. | Their listening to my point of view. 미국인들은 이 말을 들으면 상대방이 내 말을 경청하고 내 의견을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 표현을 쓸때는 '당신의 말도 일리가 있어' 라는 긍정적인 입장을 표시한다. 물론 그 다음에 but이나 however가 나오면 그 의미가 완전히 달라지지만. |
That is absolutely the wrong way to look at it. 영국인도 미국인과 마찬가로 however나 but이 이 표현 뒤에 나오면 상대방의견에 부정적인 입장을 표시하게 된다. 주관적인 생각에는 미국인이든, 영국인이든 이 표현은 똑같은 의미와 목적으로 쓰이는 듯 하다. |
I Might Join You Later. | I look forward to seeing you later. They might be coming later. "Might"라는 표현으로 봐서 갈수도, 안갈수도 있다는 뜻이다. 꼭 가겠다는 약속은 하지 않겠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
Even if the house were on fire, I won’t be joining you. There’s no chance that I’m coming out. 영국인 입장에서 가지 않겠다는 의미가 아니라 가지 않을 확률이 크다는 것을 내포하는 것 같다. 예의상 보기좋게 거절하는 표현방법중 하나이기도 하다. |
Perfect. | Perfect. 상황에 따라, 말투에 따라 perfect는 완벽하다, 잘됐다는 의미보다는 완전히 꼬였네라는 불평조의 의미가 될 수도 있다. 이것은 미국도 마찬가지이다. |
It certainly is not perfect. 영국에서서 perfect가 이렇게 상황이 안좋을때 불평하면서 쓰는 표현으로만 이용되는지 궁금하다. 그렇지 않을 경우가 있을 것 같은데... |
Could We Consider Some Other Options? | Still undecided. 미국인 입장에서는 더 나은 의견이 나올 수도 잇을 것 같은데 한번 더 생각해보면 안될까 라는 의미로 쓰인다. 하지만 이런 말을 한다는 것 자체가 상대방 의견에 그다지 큰 관심이 없다는 완곡한 표현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
I hate your idea. 영국에서는 완곡어법이 발달해서 상대방 의견을 거부할때 이런식으로 이야기하나보다. |
That's not bad | That's poor. 앞에서 말했지만 미국인은 이 표현을 조금은 시큰둥한 입장을 표명할때 쓴다. |
That's good. 정말 영국인들은 '그것 좋네'라는 표현을 Not bad라고 할까? 다음에 영국인 동료에게 한번 물어봐야겠다. |
Quite good | Very good. 미국에서 Quite은 매우, 정말 잘했네라고 말할때 자주 쓰는 부사이다. 강조하는 의미가 강해 '매우 맘에 든다'라고 할때 자주 쓰인다. |
Not very good. 영국인들의 시니컬한 표현의 일부일까? 꼭 Not very good라는 의미를 가진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상황과 문맥을 잘 이해해서 판단해야 한다. |
Incidentally/by the way | That’s not important. 미국인은 이야기하는 토픽에 관심이 없거나 중요하다고 여기지 않으면 'by the way'라는 표현과 함께 자신이 원하는 주제로 대화를 시작한다. 개인적으로 incidentally라는 표현은 잘 안들어본 것 같다. |
That’s the main point. 영국인들이 자기가 하고자 하는 말을 강조할때 by the way 쓰는 것을 들은 적은 많지 않다. 아마도 자신 의견을 강조하기 위해서 어떤 사례를 제시할때, for exmaple 대신 자주 쓰는 표현일까? |
How are you? | They want to know how I’m doing. 미국에서 하는 흔한 안부인사이고 여러가지 대화를 시작하게 하는 길목역할 하는 표현이라고나 할까. 미국인들은 이것저것 다양한 주제로 자신의 경험, 사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한다. How are you는 항상 이런 대화의 출발점이다. |
Please don’t tell me your life story. 모든 영국인들이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는 것을 싫어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How are you는 영국인들에게 간단한 인사치레가 아닐까 한다. 간단히 I'm fine and how about you? 라고 응수하고 그쪽도 I'm fine.이라고 한다면 Great이라 하면 사무적인 주제로 바로 넘어가면 된다. |
글 작성할때 참고한 자료목록
- https://www.lifehack.org/articles/lifestyle/25-things-british-say-what-they-actually-mean-that-you-never-knew.html
- https://www.google.com/amp/s/www.buzzfeed.com/amphtml/andyneuenschwander/what-americans-say-vs-what-they-actually-mean-a
- https://greatbritishmag.co.uk/uk-culture/what-the-british-say-and-what-they-actually-mean/
- https://www.google.com/amp/s/blog.talaera.com/what-americans-mean-english-expressions%3fhs_amp=true
- https://www.someecards.com/news/news/chart-americans-called-out/
- https://www.bbcamerica.com/anglophenia/2012/01/what-the-british-say-and-what-they-really-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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