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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ram's Life
Wane 본문
Wane은 우리 몸상태나 기분이 갑자기 가라앉거나 안좋아지는 것을 의미할때 쓰인다. 때로는 어떤 세력이나 물체의 영향력이 감소 또는 쇠퇴하거나 경제나 경기가 시들해지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다(especially of a condition or feeling) decrease in vigor(effort, energy, and enthusiasm), power, or extent; become weaker). Wane은 지난 2년간 두가지 주제에 자주 이용된 단어이다. 미국 달러화에 대한 신임도 하락에 따른 미국경제 영향력 쇠퇴를 의미할때와 코로나바이러스 변이에 따라 기존 백신의 항체 생성이 감퇴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내는 기사에서 자주 이용되었다. 자주 이용되는 단어에 글로벌 이슈의 핵심을 챙겨볼 수 있다는 점이 참 흥미롭다.
Confidence in the dollar waned
- 해석: 달러에 대한 신임도가 점점 약해지고 있다.
- 출처: The dominance of the US dollar is called into question | World Finance
- 사견: 미국에서는 달러지폐를 흔히 그린백(greenback)이라고 부른다. 지폐의 뒷변으로 초록색으로 인쇄되었고 달러지폐가 정부에 의해 보증 (back)되면 이 지폐가 공공 또는 개인적인 부채를 갚는데 (pack back) 쓰인다 하여 그린백이라는 명칭이 붙었다. 달러는 국제공용화폐로 통용될만큼 그 신임도가 엄청나다. 미국은 달러 신임도에 매우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것 같다. 2000년 10월 이라크 사담후세인이 오일을 달러로 팔지않고 유로통화로 판 것이 빌미가 되어 미국의 2차 이라크침공을 불러왔다는 일화가 있다. 중국의 위안화 강세전략과 디지털화폐 촉진노력이 미국의 심기를 건드린 것도 바로 달러 신임도에 도전받았다는 위기의식 때문이다. 트럼프 집권시기 미국은 배타적 자국주의 노선을 취하면서 달러화에 대한 강세가 수그러지기 시작했다. 여기에서 wane은 달러화의 강세가 수그러졌다는 의미로 쓰였다.
Despite pouring billions into programs, cities are still seeking solutions to homelessness as public patience wanes.
- 해석: 각지역의 도시들이 여러가지 공곰프로그램에 돈을 쏟아붓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길거리부랑자에 대한 뚜렷한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주민의 인내심이 점점 바닥을 보이고 있다.
- 출처: www.linkedin.com/news/story/the-crisis-vexing-american-cities-4003185/
- 사견: 미국 빈부격차가 점점 심해지면서 길거리 부랑자에 대한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대부분의 길거리 부랑자들은 마약에 중독되었거나 정신적 피폐로 정상인 생활을 하지못하고 길거리에서 지나가는 차량 또는 행인을 상대를 구걸을 한다. 캘리포니아주에서는 그 정도가 심해서 지역거주민 삶의 질 문제로까지 비화되기도 했다. 나역시 가족과 함께 운전하다 보면 교차로에서 구걸을 하는 부랑자들을 쉽게 마주하게 된다. 일부러 눈 마주치는 것을 피하지만 가끔씩 매우 공격적으로 차량운전자들에게 구걸하는 부랑자들을 보면 불안감이 솟구치곤 했다. 미국의 빈부격차, 불법이민자에 대한 처우, 마약 등은 앞으로 미국사회 미래모습을 결정지을 중요한 변수가 될지도 모른다. 여기에서 public patience wanes은 지역주민의 인내심이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는 의미로 쓰였다.
Apple posted better-than-expected earnings despite signs of waning interest in its flagship iPhone.
- 해석: 애플인 주력상품이었던 아이폰 매출감소 전망에도 불구하고 당초 예상보다 나은 매출수익을 발표했다.
- 출처: www.linkedin.com/news/story/apple-shrugs-off-iphone-sales-hit-4740884/
- 사견: 2019년 10월 3/4분기 애플 매출실적 발표시 전망이 그다지 좋지 않았다. 미국외 타시장에서 아이폰 매출감소와 주력상품이었던 맥킨토시 컴퓨터 실적 부진이 이어지면서 2019년 애플 매출이익감소로 인한 주가하락 전망도 있었다. 하지만 애플워치와 같은 착용기기(Wearable) 매출이 54% 증가하고 애플리케이션 매출도 약 18% 증가하면서 매출수익은 이전보다 약 3% 떨어진 136억 9천만 달러($13.69 billion)를 기록하며 선전했고 이예 따라 주가는 증가세를 보였다. 여기에서 wane은 sign of waning interest로 매출 감소라는 의미로 해석했다.
Despite this, on Monday UBS Asset Management predicted that United States’ economic outperformance will wane, the dollar will probably weaken and growth next year can be expected from emerging markets.
- 해석: (이러한 긍정적인 지표에도 불구하고) 지난 월요일 UBS 자산관리운용은 내년 미국경제성장이 주춤해지면서 달러화 약세와 더불어 신흥시장의 두드러진 성장세를 예측했다.
- 출처: www.reuters.com/article/us-global-markets-ubs/ubs-asset-management-bullish-on-emerging-market-equities-debt-idUSKBN1Y60TN
- 사견: 2020년을 앞둔 2019년 12월, UBS 자산관리운용의 애널리스트는 향후 트럼프의 자국우선주의 정책으로 인해 미국경제성장이 향상은 되겠지만 예전 팍스아메리카나와 같은 경제성장은 어렵다고 보면서 중국과 동남아시아와 같은 신흥시장의 두드러진 성장세를 예측했다. 물론 이것은 2020년 코로나 바이러스 대유행이 일어날 것을 생각하지 못하고 내놓은 전망이었지만 말이다. 결국 코로나 바이러스는 중국을 제외한 신흥시장의 성장기회를 막아버리며 강대국과 개발도상국 간의 격차를 더욱 벌려놓은 계기가 되었다. 이 격차은 언제 다시 메꾸어놓을 것인가? 여기에서 wane은 달러화 약세를 표현하기 위해 이용되었다.
Job openings in the U.S. fell to a two-year low at the end of 2019, suggeting waning hiring demand.
- 해석: 미국 내 채용공고가 2019년 말을 기준으로 2년 연속 하락하면서 채용공고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 출처: www.linkedin.com/news/story/job-openings-slumped-at-end-of-2019-4507019/
- 사견: 2018년과 2019년 채용공고직이 구직자에 비해 약 67만개 이상 초과하면서 미국기업들은 구인란에 시달렸다. 하지만 2019년 말 소매업, 제조업, 교통운수업의 구인이 줄어들면서 미국경제 성장력에 제동이 걸린 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여기에서 wane은 채용공고가 점차 감소했다는 의미로 쓰였다.
We are seeing the severity of this pandemic begin to wane, but the risks remain.
- 해석: 현재 저희는 전염병 대유행의 심각성이 점차 약해지기 시작했지만 아직도 그 위험이 남아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 출처: 기억안남
- 사견: 아마도 회사 통신이메일에서 발췌한 글이 아닌가 싶다.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이후 재택근무가 실시되었고 언제까지 이 상태가 이어질지에 대한 상황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나온 문구가 아닌가 싶다. 여기에서 wane은 전염병 대유행의 심각성이 점점 약해지기 시작했다는 것을 이야기하기위해 쓰였다.
Hong Kong will further ease social-distancing measures this week as concern over the coronavirus pandemic wanes.
- 해석: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에 대한 불안감이 점차 수그러들면서 홍콩 당국은 이번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규제를 완화할 방침이다.
- 출처: www.bloomberg.com/news/articles/2020-05-26/hong-kong-to-reopen-karaoke-parlors-resume-airport-transits
- 사견: 2020년 5월은 코로나 바이러스 대유행이 전세계를 휩쓸고 있을 무렵이다. 중국은 이당시 바이러스확산을 억제하는데 성공했다고 스스로 자축하며 여러가지 사회적 규제를 완화하기 시작했다. 중국을 제외한 여러나라에서는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에 큰 영향을 받기 시작했다. 중국정부는 이런 상황에 비추어 자기나라의 성공적인 방역 사례를 치켜세우느라 많은 시간을 보냈던 것 같다. 특히 미국 할인 매장에서 마스크를 대량 구매하여 중국으로 보내는 중국 아줌마가 유튜브에 영상을 올려 미국인을 조롱하기도 했다. 이 영상은 당시 미국 뉴스에 나올정도로 미국인들의 분노를 샀다. 동양인들에 대한 혐오범죄가 증가하고 있는 뉴스가 나오기 시작한 것도 아마도 이때쯤이 아닌가 싶다. 덩샤오핑(鄧小平)이 중국인들에게 당부했던 도광양회(韜光養晦)의 충고가 어디로 사라졌는가. 참 아쉬운 마음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여기에서도 wane은 코로나 바이러스 대유행이 조금은 수그러졌다는 의미로 쓰였다.
Workers with waning confidence in their industries during the ongoing coronavirus pandemic are turning to online learning to train in new specialties, according to the latest U.S. edition of Linkedin's Workforce Confidence Index.
- 해석: 최근 링크드인 미국내 노동자 신뢰지수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동안 타격을 받은 업계 종사자들은 온라인 교육을 통해서 다른 업종으로 이직 훈련을 모색하고 있다.
- 출처: www.linkedin.com/news/story/pivoting-careers-in-a-pandemic-4868332/
- 사견: 호텔업계, 관광서비스, 여행업계, 소매업, 백화점, 유흥산업 등에서 종사하는 근로자들이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에 가장 큰 타격을 받은 사람들이다. 이들은 온라인 교육을 통해 타직종으로의 이직을 모색하는 경우가 늘었다고 링크드인은 밝혔다. 정규교육을 마치지 않은 일반노동자들 (슈퍼마켓 종사자, 운송업, 건설업 종사자)은 오히려 이 상황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이라고 한다. 그들은 정부기관으로부터 필수노동인력으로 지정되어 직장을 잃는다거나 수입이 줄어들 걱정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이다. 이들은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기간 동안 받은 특별수당으로 향후 6개월동안 투자나 저축을 하겠다고 설문조사에서 밝혀졌다. 사무직 종사자들은 재택근무가 보편화되면서 오히려 생산성이 늘었다고 하는 만면 직장과 가정생활의 불분명한 경계로 번아웃(burn out)이 늘었다는 조사도 있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이렇게 우리 직장인들의 생활패턴과 생각을 크게 변화시키고 있다. 여기에서 waning은 자신감이 쇠퇴하다는 의미로,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으로 타격을 받은 업계종사자들을 묘사하는데 쓰였다.
But with the effects of those benefits waning, other statistics cited by The Post give reason for concern.
- 해석: 하지만 (정부기관으로부터의) 이익효과가 점차 감소하면서 워싱턴포스트지에서 집계한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동안 빈곤층과 관련된) 통계자료는 충분한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 출처: www.linkedin.com/news/story/fear-of-food-insecurity-on-the-rise-4928060/
- 사견: 2020년 8월말,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동안 영향을 받은 자영업자와 빈곤층을 대상으로 한 정부기관의 지원책이 점차 감소하면서 경제취약계층의 먹고 사는 문제가 더욱 심각해질 것이라는 워싱턴 포스트지의 기사중 일부를 발췌한 것이다. 여기에서 나온 충격적인 통계자료는 약 미국국민 22% 정도가 식량 및 생필품 부족을 경험하고 있으며 전미 저소득층 주거연합체 (the National Low Income Housing Coalition)에 의하면 올해말까지 렌트 또는 집대출금을 갚지 못해 퇴거당할 미국인들이 4천만명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어려운 처지에 있는 중산층이 빈곤층으로 전락하면서 미국내 빈부격차 문제는 더욱더 심각해질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서 waning은 정부 지원책이 점차 감소하는 것을 의미하기 위해 쓰였다.
World Health Organization officials on Friday warned that recent data suggests that, though it is rare, people who were once infected with the coronavirus could be infected again as their antibody response wanes.
- 해석: 최근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회복된 사람이라 할지라도 항체반응이 감퇴함에 따라 재감염될 수 있다고 지난 금요일 WHO 관계자는 경고했다.
- 출처: www.cnbc.com/2020/12/04/who-warns-covid-reinfections-may-occur-as-data-suggests-antibodies-wane.html
- 사견: 2020년 12월 WHO에서 발표한 연구결과를 다룬 기사의 일부를 발췌한 내용이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회복자가 4~6개월이 지나면 다시 재감염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다룬 기사다. 아마도 이것은 대부분 변이 바이러스 때문이 아닌가 생각된다. 감염회복자든, 백신접종자이든 그 항체를 무력화할 수 있는 것은 변이바이러스이기 때문이다. 델타 변이바이러스 확산으로 돌파감염율이 증가하고 있고 백신접종자도 사람에 따라 그 항체반응이 시간이 가면 감퇴할 수 있다는 것이 연구에서 밝혀진 사실이다. 결국 코로나 바이러스 박멸이 아닌 공존을 준비해야 시간이 다가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체념 비슷한 예감이 생기기 시작한다. 여기에서 wane은 항체반응이 감퇴하다는 의미로 쓰였다.
This has raised concerns that the immunity to the new strain offered by the company’s original jab may wane significantly – particularly in older people.
- 해석: 이것은 (모더나) 회사에서 처음 개발된 백신이 고연령층으로 갈수록 새로운 변이에 대해서는 면역력이 크게 떨어질 수 있다는 점이며 이 사실에 대해서 많은 우려가 있었다.
- 출처: www.ft.com/content/c0c8f72c-e58e-4319-80c4-0db153ad85db
- 사견: 2021년 1월말 남아프리카발 베타 바이러스가 퍼지고 기존 모더나 백신이 변이바이러스에 대해서는 1/6 정도의 항체생성을 하지 못한다는 사실이 발표되면서 백신효과성과 집단면역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졌다. 이에 모더나는 새로운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시험을 개시하면서 2021년 부스터샷의 가능성을 제기했다. 2021년 8월과 9월 인도발 델타변이바이러스가 증가하고 있는 현재, 부스터샷의 가능성이 점차 현실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여기에서 wane은 면역력이 감퇴하다는 의미로 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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